극단적인 환경이 인간에게 보내주는 메세지 세상은 점점 더 극단적인 환경으로 우리를 밀어붙이고 있다.한쪽에서는 끝없이 치솟는 기온으로 산불이 일어나고, 다른 한쪽에서는 폭우가 도시를 집어삼킨다.세계경제는 사람들의 삶을 압박하고, 예측할 수 없는 전쟁과 갈등은 안전이라는 기본조차 위협한다.매일 뉴스 속에서 전해지는 소식은 한결같이 무겁고,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조차 버거운 것처럼 보여진다. 그러나 이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는다.폐허가 된 마을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모습,한순간 모든 것을 잃고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미소,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. 희망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.어쩌면 무너진 집터에 다시 심은 한 그루의 나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