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아있는 것 만으로도

살아있는 것 만으로도.

 

결혼을 앞둔 여성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에 빠진 후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.
한편에는 저녁 뉴스에서 혼자 사는 50대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고독사 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. 이러한 고독사로 죽는 사람들이 한 해 동안 수천 명에 달한다고 이야기한다.
또 어느 한편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하루에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한다고 이야기한다.

우라는 언제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될지 모른다.
우리가 나란 존재의 의미를 두고 있든지 없든지 지금 현재의 살아있는 나에 대해서 좀 더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면 남을 미워하거나 자기와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느껴지게 될 것이다.

현재 살아있는 “나”는 진정으로 축복받은 존재이다.
지금 힘들고 지친 시간들 속에 빠져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  살아서 존재하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해서 집중해 보자.
지금 살아 있는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금세 느끼게 될 것이다.
당장의 어려움이나 고통은  반드시 지나간다는 분명한 진리를 깨닫고 감사한 일들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