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과 금리 부동산과 금리에 대하여 말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이야기하도록 한다. 부동산 (不動産)의 사전적 의미는 토지와 토지에 붙어 있는 정착물을 뜻한다. 즉 움직이지 않는 자산을 말하는 것이다. 땅이나 건물, 수목, 경작물, 우물 등도 모두 가치가 있는 자산에 해당한다. 이중 우리가 등기상에 나의 재산이라고 올릴 수 있는 것이 토지와 건물로서 아주 오래전부터 투자 및 투기의 대상이 되는 물건이다. 조선시대 이전에는 땅이라는 것의 가치는 어떠했을까? 집을 짓고 사는 토지의 개념으로서의 땅은 그리 큰 가치를 지녔던 것은 아닌 것 같다. 땅 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은 권력의 척도 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오로지 지배계층의 권력적 소유물로서 여겨졌을 것이란 게 추측은 가능하다. 토지가 개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