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에스건축사사무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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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니어 리빙하우스 건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

유에스 건축사사무소 2023. 11. 29. 16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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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니어 리빙하우스 건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
 
2023년 통계데이터를 분석한  ⌜KOSTAT 통계플러스⌟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20.6%로 "초고령사회"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
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영국 50년, 미국 15년이 걸린 반면 우리나라는 단 7년에 불과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.
그리고, 2019년 기준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.2%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가장 높았으며,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빈곤증의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.
 
그리고, 고령자에 대한 부양 문제는 전통적으로 자녀와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예전에는 강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가족⦁정부⦁사회의 공동책임이라는 견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 
이에 고령자를 위한 주택정책은 선택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의무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.
 
특히, 고령자들은 독립적인 주거 공간을 원하는 반면 자녀들과 가까운 위치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성향이 있어 도심지 고령자 주택은 필수적 요건이 될 수 있으며, 저소득층 고령자를 위한 정부의 공공주택공급 정책과도 부합된다.
 
노령화 지수는 한 나라 또는 지역의 인구 구조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이다.
이 지수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을 전체 인구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퍼센트로 표현한다.
따라서, 노령화 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은 인구 구조에서 고령자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.

 

대한민국의 노령화 지수는 2023년 기준 161.7% 에 해당되며, 2030년에는 301.6% 까지 올라가며, 2050년에는 456.2% 까지 올라가게 된다.
<출처:통계청 KOSIS 자료> 2023년 11월 29일 기준
 

[고령자 자가운전 현황]

1. 2021년 고령자 통계 (통계청 보도자료)에 따르면, 202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5명 중 1명은 자동차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(21.9%)가 자가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.
2. 자동차 운전을 그만둔 평균 나이는 65.8세 이다.
3.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동차 운전사고 중 65~69세의 사고율이 48%로 가장 높았고, 그 다음은 70~74세(28.7%), 75~79세(15.8%)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차량 운전을 그만둔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 
위의 자료를 검토해 본바 고령자 운전은 안전상의 이유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자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.

<출처:보건복지부, ⌜노인실태조사⌟, 경찰청, ⌜경찰접수교통사고현황⌟>
 
 

[고령자 주택의 비전]

1. 편의 시설 : 고령자 주택은 일반건축물 보다 더 많은 편의 시설을 필요로 한다. 무장애 공간, 고령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주택의 평면형태 와 구조, 그리고, 자동화된 조명 및 난방제어 및 환기 시스템 등을 요구하고 있다.
 
2. 도심 주택 : 고령자들은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살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. 과거의 농촌지역에 위치한 주택보다는 가족구성원이 거주하는 인근지역에 위치하는 것이 합당하다.
 
3. 커뮤니티 시설 : 1층에는 건물의 이용자뿐만 아니라, 지역 인근의 고령자들을 위한 경로당을 설치하여 지역의 편의성을 제공한다.
 
4. 경제 활동 : 고령자의 경제 활동의 증가 추이는 2019년 대비 2021년 11배나 증가했다. 이는 경제 활동을 원하는 노인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임을 나타낸다.

 

 

[결론]

위에서 조사한 봐와 같이 한국 사회에서 고령자 증가 현상은 시니어 주택 보급의 필요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.
경제 활동이 가능하고 독립성을 추구하면서 가족구성원들과 유대를 만들 수 있는 도심지 고령자 주택은 급변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검토되어야 할 주요 과제이다.
노인주거 정책은 주거비부담 완화로 경제력을 지원하기도 하지만, 주거생활의 안정은 정신적 안정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, 지역적, 국가적 측면에서의 이익을 내다볼 수 있다.
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고령자를 위한 공공주택 보급률은 극히 미비한 상황이므로 시니어 리빙하우스는 그 수요에 대응하기에 적합한 주거형태로 여겨질 수 있다.
 

 
 
작성 : 유에스건축사사무소.
[자료출처]
1. 통계개발원, ⌜KOSTAT 통계플러스⌟2023년 여름호.
2. 통계청 KOSIS 통계자료.
3. 보건복지부, ⌜노인실태조사⌟
4. 경찰청, ⌜경찰접수교통사고현황⌟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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